[웨프뉴스/OSEN=정현혜 기자] 아직은 꽃샘추위가 채 가시지 않았지만, 그래도 햇살만큼은 봄기운을 담고 있는 요즘. 풀리는 날씨와 함께 화사해지는 2011 새로운 메이크업 트렌드에도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
올 봄에는 발레리나 룩이 유행한다는 패션과 함께 뷰티에도 봄 컬러의 종결자! ‘핑크’ 가 돌아왔다. 올 봄 메이크업 트렌드 ‘블링 블링 핑크 홀릭’을 살펴보고 관련된 봄 메이크업을 완성하는 팁까지 전해 듣는다면, 그를 향한 핑크빛 주문은 이미 접수한 셈!


▲한 톤 밝은 컬러의 베이스로 기초를 꼼꼼하게
핑크컬러를 돋보이게 하려면 평소보다 한톤 더 밝고 섬세한 베이스표현이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핑크계열의 메이크업 베이스를 스펀지를 이용해 꼼꼼하게 두드려 바른다.
기초 공사가 튼실해야 더욱 화사하게 보이며 울긋불긋한 피부 톤을 정리할 수 있다. 그 후엔, 리퀴드 타입의 파운데이션으로 투명하면서도 커버력 있게 피부 결을 정돈하면서 두터운 화장이 되지 않는 촉촉한 피부를 연출한다.

▲다양한 핑크 계열의 아이섀도를 이용하자
다양한 핑크 섀도 컬러를 택해 자연스러운 그러데이션이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짙은 자줏빛의 컬러부터 화이트 빛이 감도는 옅은 핑크빛까지 4가지 정도의 컬러를 택하는 것이 좋다. 핑크 기운을 불어넣은 듯 자연스럽게 물들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
우선, 밝은 톤의 두 컬러를 믹스해 눈매에 해당하는 부위를 넓게 펴 바르고, 짙은 컬러의 섀도는 쌍꺼풀을 따라 바르는데 본인의 기호에 따라 컬러를 믹스해서 사용하거나, 깊이 있게 투톤으로 연출하는 방법도 있다.

▲입술 안쪽은 한 번 더! 도톰한 입술연출
핑크빛의 아이섀도에 힘을 줬다면 입술까지 너무 핫 핑크 컬러를 택하는 것은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 있어, 조심해야한다. 따라서 글로시한 느낌의 자연스러운 컬러를 바르는 것을 권한다.
키스를 부르는 도톰한 입술을 위해선 바깥라인부터 자연스럽게 바른 후, 안쪽을 한 번 더 발라주면 도톰하고 볼륨감 있는 입술을 만들 수 있다.

▲광대 뼈 라인을 따라 자연스럽게
치크 컬러의 자연스러움을 연출하기 위해선 부드러운 브러시는 물론 미세한 파우더 타입의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치크 전용 브러시로 T존과 C존에 하이라이트를 주고, 피치 혹은 핑크 컬러를 이용해 광대뼈 라인을 따라 터치해준다. 이때 너무 과하게 터치하는 것은 자칫 촌스러운 볼이 연출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소량만 가볍게 터치 해주는 것이 좋다.
agnes@wef.co.kr /osenlife@osen.co.kr
<사진>D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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