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가 12일 대구 삼성전서 직구 최고 150km를 찍으며 4이닝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 호투하며 합격점을 받았다.
이날 두산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니퍼트는 3회 1점을 내줬을 뿐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뽐냈다. 직구 뿐만 아니라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투심 패스트볼의 위력도 돋보였다.

3회 이정식의 볼넷, 강명구의 중전 안타와 도루로 1사 2,3루 위기에 몰린 니퍼트는 김상수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허용했지만 박한이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웠다.
니퍼트는 3-1로 앞선 5회 이용찬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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