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타구 맞고 교체' 이승호, 이상무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1.03.12 16: 04

SK 불펜의 핵 좌완 이승호(30)가 타구에 맞고 교체됐다. 그러나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호는 12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 선발 글로버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타구에 왼손가락을 맞고 엄정욱과 바로 교체돼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3-9로 뒤진 5회 2사 후 등판한 이승호는 대타 전준우와 이승화를 범타로 돌려세워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그러나 6회 1사 1루에서 대타 정보명의 안타성 타구를 피하려다 왼손 검지, 중지, 약지를 맞고 쓰러지고 말았다.

다행히 이승호의 상태는 괜찮을 것으로 알려졌다. SK 관계자는 "엑스레이 촬영 결과 아무 이상이 없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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