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1이닝 무실점' 오승환, "전반적으로 다 괜찮았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03.12 16: 41

'난공불락' 오승환(29, 삼성)이 완벽투를 과시하며 올 시즌 부활을 예고했다.
오승환은 1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서 1-6으로 뒤진 9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볼넷 무실점으로 잠재웠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7km.
선두 타자 양의지를 우익수 뜬공으로 유도한 뒤 수비 실책과 볼넷을 허용, 1사 1,2루 위기에 처하기도 했지만 정수빈과 최승환을 내야 땅볼,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오승환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전반적으로 다 괜찮았는데 투구할때 좋지 않은 버릇이 나왔다. 그렇지만 걱정할 부분은 아니다"며 "투심 패스트볼도 괜찮았다. 고영민, 정수빈과 상대할때 던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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