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외국인 선수 2명 합류하면 달라질 것"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03.12 17: 09

"외국인 선수 2명 합류하면 팀이 달라질 것".
전북 현대는 12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2라운드 성남 일화와 경기서 전반 터진 심우연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전북은 이날 팀 통산 800호골을 기록했다.
전북의 파상공세를 잘 막아냈지만 승리를 내주고 만 성남 신태용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선수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신 감독은 "전반적인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포항전 보다는 경기 내용이 좋았다"면서 "일격을 당해 패한 것은 기분이 좋지 않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리킥 기회를 살리지 못한 상황에 대해 신태용 감독은 "몰리나가 빠진 후 전담키커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홍철이 킥력이 좋지만 발목이 좋지 않아 부담된다. 그러나 브라질 외국인 선수가 킥력이 좋기 때문에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인 선수에 대해 신 감독은 "계약이 마무리 단계"라며 "다음주쯤 한국에 들어올 것이다. 합류하게 된다면 분명 해결사 역할을 해줄 수 있다. 플레이 메이커도 있기 때문에 외국인 선수는 모두 쓰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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