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훈, "김인호가 홍정호의 빈자리를 잘메워줬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3.12 17: 30

"김인호가 홍정호의 빈자리를 잘메워줬다".
제주는 12일 인천월드컵경기장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2라운드 경기서 인천과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경기 후 박경훈 감독은 "양 팀 다 열심히 했지만 득점을 하지 못해 팬들에게 죄송하다. 저희 같은 경우는 그래도 원정 경기서 패하지 않았다는 것에 만족한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이날 제주는 5경기 출전 정지를 받은 홍정호의 빈자리를 김인호가 메워줬다. 박경훈 감독은 "홍정호 대신 출전한 김인호가 훌륭하게 잘해줬다. 홍정호가 앞으로도 경기를 못뛰기 때문에 수비쪽을 전술적으로 더욱 발전시키겠다. 오늘 경기서는 실점 위기를 잘 넘겨줬다"고 전했다.
제주는 오는 13일 멜버른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2차전을 치른다. 제주는 경기 후 바로 인천공항으로 이동해 원정길에 나선다.
박 감독은 "톈진과의 홈 경기서 졌기 때문에 이번 원정경기서는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오늘 뛰어준 선수들이 힘들더라도 멜버른전에 투입시키겠다"며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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