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만희, "경험 부족에 무너졌다"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03.12 17: 49

최만희 광주 FC 감독이 수원전 패배에 아쉬움을 피력했다.
광주는 2일 낮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2라운드 수원 삼성과 원정 경기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이날 광주는 전반 25초 김동섭이 선제골을 터트리며 앞서갔지만 후반 30분과 35분 마토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이에 대해 최만희 감독은 "생각하지 않은 시점에 골이 들어가면서 좋은 경기를 했다"면서도 "그러나 경험이 부족해 실점을 했다"고 고개를 저었다.
그러나 최만희 감독은 K리그에서도 손꼽히는 강팀인 수원과 팽팽한 맞대결을 벌인 선수들에게 "상대에게 이기려는 도전 정신은 훌륭했다"고 칭찬했다.
특히 광주의 맏형으로 멋진 선방을 잇달아 선보인 박호진에 대해 "광주의 최고참으로 팀을 리드하겠다는 의지가 보였다. 앞으로 이렇게 해준다면 좋은 경기를 해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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