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미연, "'학교2' 캐스팅됐는데 출연 못했다"

베이비복스 출신 가수 간미연이 과거 인기드라마 ‘학교 2’에 출연제안이 있었지만 출연하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스쿨버라이어티 백점만점’에서는 새 노래 ‘파파라치’로 컴백한 간미연이 출연했다.

이날 간미연은 “과거 베이비복스 시절 잘나가는 멤버들에게 질투하지 않았냐”는 MC에 질문에 “그때는 회사 방침이 개인활동을 못하게 했다”고 밝혔다.

이어 간미연은 “그래서 드라마나 영화 시나리오가 들어와도 개인활동을 못했다. 그것만 생각하면 지금도 아버지가 술을 드신다”고 우스갯소리를 했다.

출연 제의가 있었던 작품 중에 잘 된 작품이 있냐는 질문에 간미연은 “‘학교 2’ 캐스팅 들어왔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1999년 방송됐던 KBS 청소년드라마 ‘학교 2’는 방영 당시 높은 인기를 누린 것은 물론 하지원, 김민희, 이요원, 장혁 등 출연한 배우들이 모두 톱스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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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