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드래곤' 이청용(23, 볼튼 원더러스)이 짜릿한 헤딩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2년 연속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볼튼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밤 세인트 앤드루스 스타디움서 열린 버밍엄 FC와의 FA컵 8강전서 이청용의 결승골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후반 16분 교체 투입된 이청용은 2-2로 맞선 45분 케빈 데이비스의 헤딩 패스를 페널티 에어리어 좌측면서 뛰어오르며 헤딩슛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뽑아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서 2골 7도움을 기록 중인 이청용은 FA컵서 1골을 추가하며 3골 7도움을 올리게 됐다.
지난 시즌 5골 8도움으로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을 세웠던 이청용은 2년 연속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달성하며 프리미어리그서 성공 신화를 쓰고 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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