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쇼트트랙이 2011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500m에서 노메달에 그쳤다.
쇼트트랙 남녀 대표팀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영국 셰필드에서 열린 대회 500m에서 출전했지만 남녀 모두 결승행에 실패했다.
남자부에서는 전날 1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노진규와 엄천호가 예선에서 탈락했고, 이호석도 준준결승에서 무너졌다.

준준결승 3조에 나선 이호석은 초반부터 자리를 못잡더니 마지막까지 추월에 실패하며 4위로 경기를 마쳤다.
금메달은 한국계 사이먼 조(미국)가 목에 걸었다.
여자부에서도 아쉬움은 이어졌다. 조해리가 준준결승에서 탈락한 것. 다행히 박승희가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판커신(중국)과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의 벽을 넘지 못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여자부 결승전에서는 중국이 3명이나 포진한 가운데 금메달은 판커신이 차지했다.
stylelomo@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