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남규리, 진짜 여신은 누구?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3.13 09: 30

안방극장 두 여신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빼앗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마이더스'의 이민정과 수목드라마 '싸인' 후속으로 방송되는 '49일'의 남규리가 그들이다.
이민정과 남규리는 인형같은 외모와 미소로 '여신'이라는 극찬을 받고 있는 스타들이다. 이들은 남다른 외모 뿐만 아니라 사랑스러움을 한껏 머금은 연기로도 주목 받고 있다.

이민정은 '마이더스'에서 사랑하는 남자의 변심으로 가슴 아파하며 누구도 예상하지 못할 변신을 품고 있는 여자 정연을 연기하고 있다. 사랑을 할 때의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과 그 사랑을 잃고 아파하는 모습, 간호사라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프로패셔널한 모습을 이민정은 자신의 색으로 자연스럽게 소화해내고 있다.
특히 극중 도현(장혁)과의 결혼을 위해 웨딩드레스를 입고 나오는 장면에서는 "역시 여신이다!"는 찬사를 이끌어내며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남규리는 SBS 주말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밝고 낙천적이고 귀여운 막내딸 초롱 역으로 연기자로서의 변신에 합격점을 받았다. 남규리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49일'에서는 좀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부족할 것 없이 밝게 자란 지현을 연기하는 남규리는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뇌사상태에 빠지고 다시 살아나기 위해 49일 안에 진정한 눈물 세 방울을 얻기 위해 송이경(이요원)의 몸을 빌리는 복잡한 캐릭터를 소화해야 한다.
남규리가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며 다시 한 번 가능성을 입증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일단 외모로는 사랑스러운 지현 캐릭터를 120% 소화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미리 공개된 약혼식 장면의 스틸에서 드레스를 입고 있는 모습과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보여준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두 여신이 펼치는 연기와 미모 대결에 안방극장에 더욱 후끈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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