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수들이 새롭게 바뀌어서 3개월을 같이 훈련했는데 아직 조직력에서 미완이다. 변화를 가져오는 데 있어 시간이 필요하다".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부산 아이파크는 13일 오후 3시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서 열린 상주 상무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2라운드 홈 경기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부산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승점 1점을 추가했다. 그렇지만 안익수 감독의 데뷔 승은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경기 후 만난 안익수 감독은 "우리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됐다. 지금까지 두 번의 경기를 치렀는데 좋은 경험을 많이 하고 많이 느꼈을 것이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할 것인지 계획적인 것들이 분명히 생겼다. 비기긴 했지만 팬들에게 흥미적인 부분은 성공했다고 느낀다. 부족함이 있지만 미래 지향적인 부분은 살려가고 보완해서 완벽한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1라운드와 마찬가지로 득점 후 실점을 한 것에 대해서는 "수비수들이 새롭게 바뀌었다. 3개월을 같이 훈련했는데 아직 조직력에서 미완이다. 변화를 가져오는 데 있어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그러한 사항들 보완해서 훨씬 응집력 있는 수비를 만들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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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부산=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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