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맨시티, 볼튼-스토크 시티 FA컵 4강 격돌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3.14 07: 26

또 한 번의 맨체스터 더비가 FA컵 준결승서 열린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열린 2010-2011 FA컵 8강전서 후반 29분 터진 마이카 리처즈의 헤딩 결승골에 힘입어 레딩을 1-0으로 꺾었다.
스토크 시티는 이날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서 열린 경기서 전반 12분 로버트 후트의 헤딩 선제골, 후반 18분에 터진 대니 히긴보텀의 결승골에 힘입어 전반 30분 프레드릭 피키온느가 한 골을 넣은 웨스트 햄에 2-1로 승리했다.

이어 열린 대진 추첨 결과 맨시티는 아스날을 물리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토크 시티는 이청용이 결승 헤딩골로 버밍엄을 꺾은 볼튼 원더러스와 각각 오는 4월 16일,17일 웸블리 스타디움서 결승행을 다투게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볼튼이 준결승서 승리를 거둔다면 '맨체스터 더비'에 이어 결승전서 박지성과 이청용의 '코리안 더비'가 이뤄지게 됐다.
 
ball@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