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액션 영화 ‘월드 인베이젼’이 개봉 첫 주 경쟁작들을 가볍게 제치고, 압도적인 수치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3월 10일 개봉한 ‘월드 인베이젼’은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주말기간 동안 45만 3991명을 동원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52만 116명.
특히 ‘월드 인베이젼’은 다른 영화들이 주말동안 10만여 명을 동원했던 것과 비교해 2배, 많게는 3배 넘는 수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를 압도했다.

영화 ‘월드 인베이젼’은 2011년 거대한 유성 떼가 지구에 떨어지고, 세계 각 도시는 정체불명의 적으로부터 무차별 공격을 받게 되는 SF 액션 영화. LA 주둔군 소속 낸츠 하자(아론 에크하트)가 자신의 부대를 이끌고 지금껏 싸워본 적 없는 적들에 맞서 사상 최대의 반격 임무를 맡아 전면전에 참가하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한편 3월 둘째주 박스오피스 2위는 나탈리 포트만 주연의 ‘블랙스완’이 19만 4559명을, 임창정 김규리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사랑이 무서워’는 14만 683명으로 3위를, 그밖에 ‘그대를 사랑합니다’와 애니메이션 ‘랭고’가 뒤를 이었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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