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이 과거의 재미를 되찾고 향수를 자극하는 분위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1박2일'은 최근 엄태웅 합류 이후 2편의 방송을 통해 "김C와 MC몽이 있던 그 시절의 느낌이 새록하다", "역시 6인 멤버가 좋긴 좋네요!", "확실히 재미도 다양해지고 팀 분위기도 한층 부드럽다. 이제야 '1박2일' 답다"는 등의 호평을 만끽하고 있다. 힘들게 결정하고 어렵게 노력한 제작진이나 멤버들 입장에서는 최대의 보람이다.

'1박2일'은 최근 3년 3개월 만에 새 멤버 엄태웅을 투입,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엄태웅은 '의외의 발견'으로 여겨지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제대로 받아낸 분위기다. 사람 좋고 순박한 '예능 초보'의 등장은 신선함과 동시에 다양한 재미를 입혔다. 그간 김C에 이은 MC몽의 하차, 이로 인한 5인 체제의 빠듯한 팀워크가 힘에 부치던 '1박2일'은 이제야 궤도를 찾았다.
시청자들은 고대하던 6인 멤버의 조화로운 그림과 신입 멤버 엄태웅의 상상초월 캐릭터에 즉각 반응했다. '1박2일'이 한창 물 오르며 잘 나가던 시절, 그 페이스가 재현될 조짐이 엿보인다는 평이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엄태웅에 대한 칭찬 부터 팀 전체의 안정적인 분위기에 반색하는 시청자들의 목소리가 가득하다.
'1박2일' 한 관계자는 최근 OSEN에 "엄태웅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기대 이상인데다 덩달아 코너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과 호평이 더욱 높아져 힘이 난다"며 "6인 체제가 확실히 자리잡고 더 안정적인 웃음과 볼거리들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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