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FC 바르셀로나가 세비야 FC와 원정 경기서 승점 1점을 챙기는 데 그쳤다.
바르셀로나(승점 75점, 24승 3무 1패)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라몬 산체스 미스후안 경기장서 열린 2010-2011 라리가 28라운드 세비야(8위, 승점 39점, 11승 6무 11패)에 고전 끝에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무승부를 기록한 선두 바르셀로나와 2위 레알 마드리드(70점, 22승 4무 2패)와 승점 차가 5점으로 줄어들었다. 바르셀로나는 리그 5연승에는 실패했지만 26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바르샤는 볼 점유율서 74 대 26으로 앞섰지만 세비야는 경고 5장을 받을 만큼 거친 플레이를 펼치며 바르샤를 압박했다. 세비야는 슈팅 11개를 시도하며 바르샤(슈팅 12개)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바르샤는 전반 30분 보얀 크르키치가 선제골을 넣었다. 바르샤는 전반 42분 메시의 슛이 크로스바를 때리며 추가골 사냥에 실패했고 위기를 넘긴 세비야는 후반 4분 터진 헤수스 나바스의 골로 반격했다.
이후 세비야는 골키퍼 하비 바라스의 선방이 이어지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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