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월드 인베이젼', 韓美 박스오피스 동시 점령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1.03.14 08: 22

SF 액션 영화 ‘월드 인베이젼’이 개봉 첫 주 경쟁작들을 가볍게 제치고, 국내와 북미에서 단숨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3월 10일 개봉한 ‘월드 인베이젼’은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주말기간 동안 국내에서만 45만 3991명을 동원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52만 116명.
미국에서도 흥행은 여전했다. 북미박스오피스 전문사이트인 박스오피스 모조닷컵에 따르면 ‘Battle: Los Angeles’이란 이름으로 개봉한 ‘월드 인베이젼’은 개봉 첫 주 36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면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전세계 동시에 개봉한 ‘월드 인베이젼’은 미국 현지는 물론 국내까지 뜨거운 반응을 이끌면서 흥행몰이 톡톡히 하고 있다.
영화 ‘월드 인베이젼’은 2011년 거대한 유성 떼가 지구에 떨어지고, 세계 각 도시는 정체불명의 적으로부터 무차별 공격을 받게 되는 SF 액션 영화. LA 주둔군 소속 낸츠 하자(아론 에크하트)가 자신의 부대를 이끌고 지금껏 싸워본 적 없는 적들에 맞서 사상 최대의 반격 임무를 맡아 전면전에 참가하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국내에서는 ‘월드 인베이젼’에 이어 ‘블랙스완’과 ‘사랑이 무서워’, ‘그대를 사랑합니다’ ‘랭고’ 등이 차례로 뒤를 이었고, 미국에서는 ‘월드 인베이젼’의 뒤를 이어 ‘랭코’ ‘레드 라이딩 후드’ ‘컨트롤러(The Adjustment Bureau)’ ‘화성은 엄마가 필요해(Mars Needs Moms)’가 이름을 올렸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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