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대만서 해외가수 사상 최다관객 동원 기록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03.14 08: 46

 
슈퍼주니어가 대만에서 '슈퍼3' 공연을 통해 3만여 관객을 동원, 해외가수 사상 최초로 아레나 3회 공연을 전석매진시켜 신기록을 세웠다고 1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대만 최대 실내공연장이 타이페이 아레나에서 3일 연속 공연을 개최하고 3만여명의 관객을 열광시켰다. 해외 가수가 타이페이 아레나에서 3일 연속 공연을 개최한 것은 슈퍼주니어가 최초다. 이 공연은 모두 매진되며, 대만에서 해외가수 사상 최다 관객 동원 기록도 세우게 됐다.
 
이번 콘서트에서 슈퍼주니어는 ‘쏘리쏘리’, ‘U’, ‘미인아’ 등의 히트곡 퍼레이드를 비롯해 수록곡 무대, 멤버별 개인무대, 슈퍼주니어-T, 슈퍼주니어-M 등의 유닛 무대, 스페셜 게스트 트랙스의 ‘오! 나의 여신님’ 무대까지 약 3시간 동안 30여곡의 화려하고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해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대만 팬들은 이번 공연을 위해 매회 슈퍼주니어를 상징하는 파란색을 이용한 단체 응원 이벤트를 준비, 파란색 풍선과 파란색 종이테이프를 한꺼번에 던져 마치 폭포수 같은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으며, 야광봉으로 ‘ELF♥SJ’, ‘♥My SJ♥’ 등의 다양한 문구를 선보여 멤버들을 감동시키기도 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2009년 3집 타이틀 곡 ‘쏘리쏘리’로 대만 KKBOX 한일음악차트 36주 1위를 차지하며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 발표한 4집 타이틀 곡 ‘미인아’ 역시 동일차트에서 여전히 1위를 고수하며 42주 연속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 대만에서의 독보적인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시킨 바있다.
 
서울을 시작으로 칭다오, 중국 베이징, 난징, 광저우, 상하이, 태국 방콕, 싱가폴, 일본 요코하마 등지에서 '슈퍼쇼3'을 개최 중인 슈퍼주니어는 오는 19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슈퍼쇼3’를 이어갈 예정이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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