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특.수.본(특별수사본부)’에서 엄태웅과 함께 주연을 맡은 주원이 제대로 된 수트간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기존의 형사물과는 조금 다른 방식인 '특.수.본'에서 주원은 젊고 패기만만한데다 두뇌회전이 기가 막히는 호룡 역을 맡았다. FBI 교육까지 받고 온 프로파일러로서 강력계 열혈 형사 김성범(엄태웅)과 함께 사건을 해결해나간다.
극중에서 주원은 미국에서 오랜 시간 생활해 토속적인 냄새라고는 조금도 찾아볼 수 없는 역할을 맡아 똑 떨어지는 수트로 스타일을 잡을 예정이다. 주원의 소속사인 심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주원의 첫 주연 영화인만큼 캐릭터뿐만 아니라 스타일에 있어서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인텔리인 프로파일러의 성격을 잘 드러내기 위해서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의 수트를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원의 스타일리스트 한 관계자는 “주원은 185cm의 훤칠한 키에 슬림한 몸매를 갖추고 있어서 어떤 의상이든 잘 소화하지만 특히나 수트를 입었을 때 옷태가 더 잘 살아난다”고 말했다.
주원은 지난해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 연민이 느껴지는 악역 구마준을 연기해 호평을 받았다. 올해는 영화 ‘특.수.본’과 ‘미확인 동영상’ 2편의 영화로 관객들을 만난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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