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불' 서우-유승호 죽는다?...죽음 암시하는 복선 '속속 등장'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3.14 09: 12

종영을 앞두고 있는 MBC '욕망의 불꽃'이 서우와 유승호의 죽음을 암시하는 복선들이 속속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2, 13일 방송에서는 민재(유승호)가 영민(조민기)의 친자식이라는 반전이 그려졌다. 유전자 검사가 잘못됐다는 사실을 알고 재검을 한 민재와 영재는 일치가 나오자 안심한다.
 

특히 민재는 그동안의 괴로움에서 벗어나며 인기와 즐거운 데이트를 즐겼다. 하지만 나영(신은경)은 오히려 이 사실에 전전긍긍하며, 민재와 인기의 결혼에 결사반대를 외치고 나섰다.
인기는 우연히 드른 웨딩숍에서 웨딩드레스를 입으며 민재와의 해피엔딩을 꿈꾸기도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이런 바람과 달리 새드엔딩을 암시하는 복선들이 계속 깔리고 있어 결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6일 방송에서는 민재의 죽음을 암시하는 듯한 악몽이 등장했다. 인기의 꿈에 민재가 자살을 시도하는 모습이 보였던 것.
 
또한 13일 방송 말미에는 예고편으로 인기의 자살을 암시하는 화면이 전파를 탔다. 첫회에 등장했던 장면으로, 죽어가는 듯한 인기가 나영에게 저주를 퍼부는 신이다.
 
시청자들은 "인기 자살하면 안되요 힘들어게 살아온 인기를 지켜주세요" "인기의 자살인가요? 너무 불쌍하고 슬프네요" 등 인기의 자살을 막아달라는 시청자들의 청원이 줄을 잇고 있다.
이에 대해 드라마 관계자는 "정하연 작가가 아직 새드엔딩으로 갈지, 해피엔딩으로 갈지 정하지 못한 것으로 안다"며 "사실 대본이 늦게 나오는 편이라 인기와 민재의 죽음에 관해서도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 극의 흐름에 따라 작가가 마지막 순간에 결정할 것 같다"고 전했다.
bonbon@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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