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극 '욕망의 불꽃'(극본 정하연, 연출 백호민)의 서우 웨딩드레스가 화제다.
13일 방송된 '욕망 불꽃' 46회에서는 김민재(유승호 분)와 백인기(서우 분)의 행복한 데이트 장면이 그려졌다. 웨딩숍에 드른 서우는 웨딩드레스를 입으며 행복한 결혼을 꿈꿨다. 방송 이후 서우의 청순미를 돋보이게 했던 웨딩드레스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등장했던 웨딩드레스는 두 벌. 민재와 인기가 결혼을 준비하면서 나왔던 첫번째 드레스는 타프타 실크 원단의 웨딩드레스로 스커트 부분은 겹겹이 꽃이 피어난 것처럼 연출되어 입체적이면서도 화려한 스타일의 웨딩드레스이다. 청담동 스포엔샤 웨딩에서 촬영된 이 장면에서 민재는 인기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에 눈부시다는 듯 쓰러지는 모습을 연출해 행복한 커플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두번째 드레스는 민재가 인기에게 결혼식을 위해 선물한 웨딩드레스이다. 이날 인기는 결혼을 반대하는 나영(신은경 분)에게 자신의 웨딩드레스 입은 모습을 보여줬다. 인기에게 미국으로 떠나라던 나영도 그녀가 웨딩드레스를 입은 천사같은 모습에 말을 잇지 못했다.
이 드레스는 벨라인 실루엣의 튜브톱 드레스로 여러 겹의 튤에 자그마한 꽃장식이 겹겹이 수놓아져 있어 신비로운 느낌을 연출한다. 이는 소녀같으면서도 귀여운 스타일의 웨딩 드레스로 올 봄 결혼을 준비하는 신부들이 가장 많이 찾는 최상위 인기 드레스이기도 하다.
서우가 이번에 선보인 웨딩드레스들은 마이더스 이민정 웨딩드레스, 이연희 미니드레스로 화제가 된 청담동 스포엔샤 웨딩 제품이다. 셀러브리티 웨딩드레스 디자이너로 유명한 구자연 원장이 직접 디자인한 프리미엄 드레스로 두 드레스 모두 로맨틱함이 극대화된 올 봄 웨딩 드레스 트렌드를 잘 나타낸다.
첫번째 웨딩드레스가 화려한 네오 로맨틱 스타일의 웨딩 드레스였다면 두번째 드레스는 올 봄 가장 트렌드가 되어 가고 있는 미니멀 로맨틱 스타일의 웨딩드레스이다.
구자연 원장은 "서우의 요정같은 외모에 사랑스러운 느낌을 잘 살릴 수 있는 두 가지 디자인의 플라워 모티브의 웨딩드레스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서우 역시 "원장님이 직접 드레스를 골라주셔서 그런지 드레스가 너무 마음에 든다"며 드레스를 골라준 구자연 원장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마지막으로 치닫고 있는 '욕망의 불꽃'는 어린 연인 서우-유승호 커플이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bonbon@osen.co.kr
<사진> 스포엔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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