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이 김준수가 첫 공식 팬미팅에서 일본의 지진피해에 대해 우려의 뜻을 전했다.
JYJ는 12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달달한 화이트데이 데이트'란 타이틀로 약 7천 여명의 팬들의 열광 속에 첫 팬미팅을 진행했다.
이날 팬미팅에서는 전날 숨가쁘게 일본에서 귀국한 김준수는 "오늘 팬미팅에 참석할 수 있을지 많은 걱정을 했으나, 무사히 치러지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의 지진 사태가 심각하다. JYJ 모두 일본에 있는 팬들의 안전을 기원한다"라며 걱정의 마음도 드러냈다.
화보 촬영차 최근 일본을 방문했던 김준수는 11일 낮 한국에 돌아올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런 지진사태로 공항이 폐쇄돼 팬미팅에 가까스레 참여했다. 김준수는 11일 오후 11시가 넘어 비행기를 타고 입국했다.
한편 이날 팬미팅에는 뮤지컬 배우 신영숙, 댄스 그룹 쿨의 멤버 김성수, 박유천의 친동생 박유환이 게스트로 초청됐으며 JYJ는 팬미팅을 마친 후 "3시간이 훌쩍 가버려서 아쉬웠다. 팬들에게 너무 고맙고 정말 잊지 못할 즐거운 자리였고 큰 힘을 얻었다. 앞으로 자주 이런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첫 팬미팅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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