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에이터 그릴 등 전면 디자인 대폭 변경
[데일리카/OSEN=하영선 기자] “이 차가 쏘나타 맞나?” 오는 6월 국내에서 출시될 예정인 현대차의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목격됐다.
서울 양재동 현대차 본사 주차장에서 포착된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의 디자인이 대폭으로 변경돼 기존 쏘나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이는 기존 쏘나타가 창조성은 강하지만, 너무 공격적이라는 소비자들의 비판을 현대차가 수용해 새롭게 디자인을 적용한 까닭으로 보인다.
여기에 차량의 첫 인상을 강하게 심어주는 역할을 하는 보닛 상단과 범퍼, 알루미늄 휠 등은 쏘나타 하이브리드 전용으로 교체됐으며, 측면의 에어댐 역시 기존 모델과는 차별성을 두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배기량 2.4ℓ급 가솔린 엔진과 30kw급의 전기모터를 조합하고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한다.
여기에 내구성과 효율성이 뛰어난 리튬-폴리머(Li-Polymer) 배터리를 적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최고출력은 212마력, 연비는 최대 17km/ℓ를 발휘한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미국 시장에서 2만5795달러(약 2900만원)~3만 795달러(약 3450만원) 선에서 판매될 것으로 알려졌다.
ysha@dailycar.co.kr/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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