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소속사 분쟁, 어떻게 풀릴까?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03.14 11: 30

 
 
가수 김태우가 14일 소속사 폴라리스와 전속계약 해지를 공식선언한 가운데, 폴라리스가 이를 받아들일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태우의 한 측근은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폴라리스의)정산이 불투명하고, 중요한 계약이 동의 없이 진행되고, 중요한 몇 건의 계약이 취소되는 등 신뢰 문제가 있었다"면서 "내용증명을 세 차례 가량 보냈으나 문제가 계속돼 결국 따로 회사를 차렸다"고 14일 설명했다.
 
폴라리스 측은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이나, 아직 법적으로 전속계약이 완전히 해지된 상태는 아니어서 법적 대응을 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폴라리스의 한 관계자는 14일 오전 "현재 회의 중"이라고 밝혔다.
 
김태우는 지난 2009년 3월 폴라리스와 3년 계약을 맺고 음반 활동을 펼쳐왔다. 그해 '사랑비'로 상당한 히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김태우는 오랜기간 함께 해온 매니저들과 함께 1인 기획사 소울샵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오는 15일 신곡 음원을 선공개한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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