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 "단역시절 설움, 정우성 못잊겠다"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3.14 11: 32

이범수가 정우성과의 추억을 공개했다.
 
14일 방송되는 SBS '밤이면밤마다'에 출연한 이범수는 힘들었던 단역 시절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범수의 '가장 잊지 못할 순간'을 밝히는 인생 청문회 주제로 진행된 이날 녹화에서 오랜 무명생활을 거친 이범수는 영화 '태양은 없다' 단역시절, 식당에 일찍 가도 항상 나중에 밥을 먹게 되는 단역의 서러움을 토로했다.
어느 날 식당에 먼저 들어와 주문을 했지만 늦게 온 감독과 주연배우들에게 먼저 음식이 나가게 됐다. 이 때 이범수의 테이블을 가리키며 먼저 챙겨 준 주연배우가 있었다. 이범수는 그 배우가 정우성이라고 밝히며 단역 시절 함께 영화를 찍었던 정우성과의 추억담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이범수는 영화 '왕의 남자' 출연을 고사했던 사연도 밝혔다. 
 
happy@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