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치용, "석진욱 부상이 치명타, 백업이 잘돼야"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3.14 11: 45

"석진욱 부상이 치명타다. 백업 선수들이 잘해준다면 챔피언도 가능하다".
14일 서울 중구서 열린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서 열린 'NH 농협 2010-2011 V-리그' 포스트시즌 남자부 미디어데이서 신치용 감독은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신치용 감독은 "부상 선수가 많고 해서 리그 운영이 힘들었다. 1라운드 끝나고 3승 5패로 최하위였는데 선수들이 노력해주고 구단에서 믿고 해줘서 3위로 시즌을 마감할 수 있었다. 그래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삼성화재는 준플레이오프(PO)에서 LIG손해보험과 격돌한다. 삼성화재는 2010-2011 시즌 LIG손해보험을 상대로 상대 전적 3승 2패를 기록하며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점수 득실은 물론 세트 득실에서도 앞선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신치용 감독은 "포스트시즌은 누가 앞서고 뒤처진다 생각을 하지 않는다. 한경기 한경기가 결승전이라 생각하고 임해야 한다"며 "그날 경기서 집중력이 높은 팀이 승리할 거다. 최선을 다해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석진욱의 부상이 치명타다. 백업 선수들이 잘해준다면 챔피언도 가능하다고 선수들한테 말했다. 서브 리시브 불안한데 잘되면 좋은 경기 할 수 있다"고 전했다.
sports_narcotic@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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