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정화치료와 함께 간단한 운동 병행하면 효과 좋아
고지혈증을 앓고 있는 환자가 2009년 92만명에서 지난 해에는 연 평균 11만 6000명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지혈증은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240mg/㎗ 이상)과 중성지방(200mg/㎗ 이상)이 정상범위 이상으로 증가된 상태를 말하며 지단백과 지질대사 장애로 인해 발생한다. 고지혈증으로 인해 혈관 내에 침전물이 계속 쌓이게 되면 혈관이 막히고 혈관 벽에 염증이 생기는 등, 동맥경화,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여타 질병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러한 고지혈증은 특별히 자각할 수 있는 증상이 없어 침묵의 질병이라고 일컬어지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면 손바닥이 노랗게 되거나, 각막에 흰 테가 생기기는 하지만 대부분은 증상이 없어 쉽게 알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등 주의 깊게 관심을 갖는 것이 좋다.
고지혈증은 사전예방 등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써 적절한 시기에 알맞은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고지혈증을 예방 및 치료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먼저 고지혈증을 치료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체내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것이다. 혈액 속에 증가되어 있는 콜레스테롤은 식이요법과 운동으로도 예방할 수 있지만, 예방과 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혈액정화요법을 통해 근본 원인을 모두 제거하는 것이다.
역삼동에 위치한 더맑은 클리닉의 박민선 원장은 “인구의 고령화가 시작되면서 최근 들어 병원에 찾는 환자 중 고지혈증으로 인한 환자가 많아졌습니다. 고지혈증은 그 병만으로도 큰 문제이지만 병이 더욱 악화됨에 따라 또 다른 질병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 그런 상황을 막기 위해 고지혈증을 낮추고, 고지혈증과 노화를 촉진하는 노폐물을 같이 제거하여 혈액을 깨끗하게 정화시키는 혈액정화요법을 통하여 근본적인 원인을 찾고 치료하는 것이 고지혈증을 더욱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라고 혈액정화요법으로 고지혈증을 치료할 것을 설명했다.
박민선 원장이 말한 혈액정화요법은 특히 전문의학보고지에 보고될 만큼 그 효과에 대해서 익히 입증되어있다. ‘혈액정화 치료와 고지혈증 치료제를 병행할 시, 심근경색증 발생에 의한 관상동맥수술의 위험성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라고 보고된 바 있으며 또한 ‘동맥경화증 악화인자로 알려진 CRP농도를 낮게 유지하는 효과 등이 있다’라고 증명되었다.
이러한 치료와 더불어 생활 속 간단한 운동요법과 함께 더욱 효과적인 치료를 할 수 있다. 무리 없이 할 수 있는 전신운동을 선택하여 평소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그 예로는 조깅이나 걷기 등산, 수영 등이 적합하다. 또한 카페인과 섭취와 저지방식 식사를 하는 것도 고지혈증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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