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무 감독 "요즘 청춘들 마음 아플 정도로 힘들게 살아"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1.03.14 15: 32

허인무 감독이 “요즘 젊은이들이 마음이 아플 정도로 힘들게 사는 것 같다. 그들에게 위로가 되는 영화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14일 오후 1시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의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윤은혜, 차예련, 박한별, 허인무 감독이 자리했다.
허인무 감독은 “제가 이 영화를 하면서 욕심을 냈던 것은 이 영화가 3월에 개봉해 소모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것이었다. 한참 지나고 봐도 24살에 저런 고민을 했구나라는 터치를 안 놓치고 싶었다”고 말했다.

“요즘 대학생들이나 젊은 청춘들이 마음 아플 정도로 힘들게 살아서 그들에게 조금이라도 휴식이 되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는 대학교 졸업 후 꿈과 현실 사이를 방황하는 20대 여성들을 솔직하고 발랄하게 그려낸 작품. 윤은혜, 박한별, 차예련, 유인나 주연으로 3월 24일 개봉 예정이다.
crystal@osen.co.kr
<사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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