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1박2일' 손님서 '남격' 고정으로..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3.14 15: 33

'1박2일'의 손님이었던 양준혁이 '남자의 자격' 고정 멤버가 되며 아예 '해피선데이' 식구가 됐다.
 
14일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제작진 한 관계자는 "양준혁 씨를 7의 멤버로 투입한다"며 "촬영 스케줄에 따라 다소 유동적이지만 빠르면 이달 말, 늦어도 내달 초에는 첫 촬영을 시작할 것"이다고 전했다.

 
프로야구 스타 양준혁은 지난해 은퇴 이후 SBS 야구 해설 위원 등으로 활약하며 세간의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지난해 말 '해피선데이-1박2일' 광역시 특집 편에 등장, 예능인 못지 않은 입담과 인간적인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 관계자는 "당시 게스트인 양준혁 씨에 대한 반응이 좋았다. 팀내 호흡도 좋아서 사실 내부에서는 '1박2일' 새 멤버로도 거론된 적이 있었는데 '남격'에 합류하면서 결국 '해피선데이' 식구가 됐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양준혁 씨의 인간적이고 소탈하며 친근한 캐릭터가 '남격'의 때깔과 잘 맞는 것 같다. 본인도 방송 활동에 대한 의지가 강해 결국 최종 합류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남격'은 지난해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 기소돼 코너에서 하차한 김성민의 공백을 채우며 당초의 7인 멤버 체제로 복귀하게 됐다.
 
issue@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