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류시원 김현중..한류★, 日에 '통 큰 지원' 릴레이(종합)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3.15 07: 30

일본 동북부 대지진으로 인한 피해 규모가 확대돼 안타까움이 커져 가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한 이들은 남다른 마음으로 일본의 소식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배용준 김현중 류시원 장근석 등 대표 한류스타들이 일본의 지진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고 향후에도 물심양면의 지원을 약속했다.
 
먼저 원조 한류스타 배용준은 지난 14일 일본 총리가 총괄하는 내각부 산하 정부 기금에 10억원을 기부하며 피해자 돕기에 써줄 것을 요청했다. 배용준은 기부에 앞서 이날 오전 자신의 일본 공식 홈페이지에 이번 대지진 사태에 대한 안타까운 심경을 전하고 피해자와 팬들에 대한 위로의 뜻을 밝힌 바 있다.

 
배용준과 같은 소속사 키이스트 식구인 김현중 역시 이날 일본 소속사 DA에 성금 1억원을 전달하며 "미약하지만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이 밖에 또 한 명의 특급 한류스타 류시원 측도 14일 늦은 오후,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일본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2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직접 자원봉사에도 합류하겠다고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최근 한류의 주역으로 떠오른 장근석 역시 성금 천만엔(한화 약 1억3천760만원)을 일본 적십자사에 기부했으며 오는 19일 홍대 브이홀에서 열릴 록 페스티벌 '록 도그 코리아 2011'의 수익금 전액도 성금으로 사용하기로 했다는 전언.
이렇게 한류스타들의 물심양면 손길이 이어지면서 팬들은 물론 네티즌 사이 칭찬도 이어지고 있다. 이들의 기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괜히 톱스타가 아니었다. 통 큰 기부, 멋있다", "일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이번 사태에 팔 걷어붙이고 나서는 것도 한류스타로서의 자세라고 생각된다", "일본의 피해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 "한류스타들의 훈훈한 마음 씀씀이가 놀랍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는 중이다.
 
한편 이들 외에도 이병헌 최지우 권상우 등 상당수 한류스타들 역시 이번 대지진 피해와 관련 지원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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