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의 가방엔 여고생의 소지품 치고는…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1.03.15 07: 35

가수 아이유가 지난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서 지덕체를 두루 갖춘 소지품을 공개했다.
아이유는 이날 방송에서 평소 갖고 다니는 책가방과 소지품을 공개하고, 똑부러지고 검소한 일상을 엿보이게 했다.
그의 지갑 속에 든 것은 1만원권 지폐 한 장과 체크 카드. 그는 “나도 이제 돈을 벌기 시작하다보니까 부모님께서 돈을 따로 안주시고, 필요할 때마다 가져가게 하신다”면서 “수입관리는 어머니가 하신다”고 밝혔다.

또 책가방 안에 든 것은 배-도라지즙. 아이유는 “목 건강을 위해서 어머니가 항상 챙겨주신다”면서 “하루에 세 번씩 먹는다”고 전했다.
이밖에 아이유의 책가방에서 새 소설책도 나왔다. 그의 가방에서 신간 ‘열정, 같은 소리하고 있네(이혜린 작가)’가 발견됐는데, 책 상태가 아직 깨끗한 새 것이라 웃음을 유발했다. 아이유는 “선물 받았는데, 오늘부터 읽으려고 집에서 가져왔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유는 이날 방송에서 어렸을 때 가정형편이 어려웠을 때 먼 친척으로부터 무시를 당해 슬펐던 사연 등을 공개하기도 했다.
bongjy@osen.co.kr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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