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재해에도 침착한 日 시민들에 감동"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3.15 07: 36

그룹 JYJ가 동영상과 직접 쓴 글을 통해 일본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희생자들을 위로했다.
홈페이지에 일본어로 게재된 대지진 애도의 글을 통해 재중은 "어떤 말로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예기치 못한 재해로 일본의 많은 분들이 두려움과 슬픔에 휩싸여 있고 그 중에는 저희의 소중한 팬도 있다는 것을 알기에 가슴이 먹먹하고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대지진으로 희생한 분들과 아직 실종 되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모든 분들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유천은 "엄청난 재해에도 불구하고 침착하게 대응하고 있는 모습을 보며 감동을 받았습니다"라며 이" 일은 일본만의 슬픔이 아닌 모든 인류의 아픔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가 희망을 가지고 용기를 가진다면 곧 구름이 걷히고 햇살이 비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일본 시민들을 격려했다.

지진이 일어날 당시 일본에 체류해 이번 재해가 더욱 남다르게 느껴지는 지준수는 "제가 지진 당일 도쿄에 있을 때 정말 크게 놀랐습니다"라며 "그렇기 때문에 실종된 우리 교민들을 포함한 일본 국민들의 안전이 걱정되고 안타까워 계속 올라오느 속보를 확인하며 마음 졸이고 있습니다. 같이 힘냈으면 합니다 저희 JYJ 가 함께 나누겠습니다"라고 안타까움과 위로의 메시지를 띄었다.
한편 JYJ는 지난 12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7천여 팬과 함께하는 팬미팅을 성황리에 치뤘다고, 오는 4월 2일부터는 태국 방콕을 시작으로 아시아 5개국 및 북미 5개 도시에서 월드투어 콘서트(JYJ World Tour Concert in 2011)를 연다. 또 JYJ는 지진 희생자를 돕는 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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