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공간을 스마트한 서재로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3.15 07: 51

[웨프뉴스/OSEN=정현혜 기자] 최근 서재가 닫힌 공간을 벗어나 가족생활의 중심 공간인 거실로 나오면서 AV 기기와 책을 동시에 수납할 수 있는 가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완벽한 서재를 갖출 순 없어도 신혼부부만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서재를 꾸며보는 건 어떨까.
[인터립케=studimo]
▲라이프스타일, 공간 크기에 따라 다양한 연출 가능
 
공간위의 무한한 상상력은 다채롭게 변화하는 서재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벽면 안으로 빌트인 시킨 가구부터 거실공간을 전부 시스템화 시킨 서재 가구에 이르기까지 최근 달라지고 있는 서재 가구는 더욱 스마트해지고 영민해지고 있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됐던 SBS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남자 주인공 김주원(현빈)의 거실은 한 쪽 벽면 전체를 책장으로 꾸며 고급스러운 실내 인테리어를 선보였다. 또한 독립적인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던 서재를 과감히 리빙 공간으로 오픈시킨 형태로 더욱 관심을 끌었다.
[일룸=케플러]
 
서재 가구는 유동적인 형태감과 다양한 소재를 사용해 제작되어 고객이 원하는 대로 취향에 맞게, 공간에 맞게 연출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특히 원하는 사이즈나 공간 크기별로 달라지는 기능성까지 다양한 옵션이 준비되어 있어 신혼부부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알맞다.
 
벽걸이형 TV와 스탠드형 TV 등도 형태에 맞게 설치해 활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선반의 높낮이가 조절되고 자유로운 색상 선택, 디자인 변경이 자유로워 집의 구조에 따라 맞춤형 가구로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벽 한 면을 가득 채우는 월투월(wall-to-wall) 구조의 인테리어는 따로 벽지도배나 아트월 등의 신경 쓸 필요가 없고 벽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어 더욱 실용적이다.
[까사미아=스테이시리즈]
 
▲서재는 부부가 함께하는 공간
 
더욱 안락해지고 편안해진 공간을 연출하려면 원목을 이용해 내추럴한 느낌을 강조하자. 또한 원목은 어떤 평형의 공간에서도 조화를 이루는 효자 아이템. 더욱이 어떤 인테리어 스타일에도 어우러지는 사랑받는 아이템이다. 
[한샘인테리어=플렉스7000]
 
한샘인테리어에서는 ‘부부가 함께 여유를 나눌 수 있는 카페 같은 공간’이라는 콘셉트로 기획되어 둘이 함께 책상을 사용할 수도 있고 마주보고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해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신혼부부들 사이에서는 ‘서재란 부부가 함께하는 공간’, ‘취미생활과 여유를 즐기는 공간’의 개념이 확대되었고, 스타일과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존의 서재가구와 다른 형태의 제품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오픈된 형태로 변화한 서재는 갑갑한 일상에서 벗어나 집안에서는 휴식을 취하며 개인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했다.
 
agnes@wef.co.kr /osenlife@osen.co.kr
<사진>인터립케, 까사미아, 한샘인테리어, 일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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