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日데뷔 앨범 예정대로 발매..첫공연 전면 취소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03.15 07: 57

 
일본 활동을 앞두고 있던 비스트가 예정대로 오는 16일 현지 데뷔 앨범을 발매하되, 관련 공연은 전면 취소했다.
 

비스트는 16일 공식 발매였던 첫 앨범이 예약판매 등으로 지난 11일 사실상 매장에 풀린 상태여서 앨범 발매는 그대로 진행하고, 대신 이번 주말로 예정됐던 첫 프로모션 일정을 취소했다. 유니버셜 재팬은 지난 14일 밤 이 사실을 공식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비스트의 한 관계자는 15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비스트는 이번 주말 유니버셜 재팬 스튜디오에서 일본 데뷔곡인 일본어 버전 '쇼크' 첫 무대를 선보이기로 했는데, 이 일정이 취소됐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은 앨범이 공식 발매일보다 며칠 앞당겨 시중에 풀리는데, 비스트의 이번 데뷔 앨범이 지난 11일에 벌써 진열대에 오른 상태라 앨범 발매는 그대로 진행해야만 했다"면서 "그러나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지진 피해 복구이므로, 공연은 취소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비스트는 이번 앨범 발매에 앞서 지난 8일 '쇼크'를 선공개, 한국가수로는 최초로 일본 모바일 사이트 레코초크의 벨소리 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그에 앞서 발매된 DVD 'Genesis of BEAST'로는 오리콘 위클리 차트 4위에 오른 바있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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