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6년 만의 안방 컴백..'동안미녀' 주연 발탁!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3.15 08: 11

‘한류스타’ 장나라가 6년 만에 국내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배우 장나라는 오는 5월 2일 첫방송 될 KBS 2TV 월화 미니시리즈 '동안미녀(가제)'(극본 오선형 정도윤, 연출 이진서 이소연)로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2005년 류시원과 호흡을 맞췄던 '웨딩' 이후 6년 만이다.
‘동안미녀’는 서른두 살의 ‘절대동안’ 외모를 가진 주인공이 고졸 학력과 신용불량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꿈과 사랑을 이룬다는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다. 제작진은 이 드라마를 통해 사랑스러운 러브스토리 이외에도 나이가 많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사회생활에 많은 제약을 받는 여성의 현실을 유쾌하게 꼬집을 예정.

 
장나라는 이 드라마에서 ‘절대 동안’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수치상의 나이가 많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회사에서 퇴출당한 노처녀 주인공 이소영 역을 맡았다. 이소영은 디자이너를 꿈꿨지만, 집안 사정으로 그 꿈을 접고 섬유회사에 취직한 미운오리새끼. 결국 ‘절대동안’ 외모를 이용해 패션 회사에 입사한 후 파란만장 인생을 펼쳐나간다. 자신의 재능과 능력을 펼치며 일과 사랑에서 성공을 찾는 등 알콩달콩 티격태격 봄날의 로맨스를 그려낼 예정이다.
무엇보다 연예계를 대표하는 '최강동안'으로 꼽혀왔던 장나라로서는 최적의 역할을 만난 셈. 이로 인해 그동안 국내 복귀를 앞두고 장고에 장고를 거듭하던 장나라가 ‘동안미녀’ 시놉시스와 대본을 읽어본 후 한 번에 출연 의사를 표현했을 정도로 강한 애착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특히 2002년 ‘명랑소녀 성공기’에서 밝고 명랑한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았던 장나라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다시 한 번 ‘사랑스런 장나라’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중화권에서 국빈급 대접을 받을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장나라의 국내 복귀 시점은 연예계의 큰 관심사였던 것이 사실. 장나라를 오랜 시간 기다린 국내팬들에게 ‘동안미녀’ 캐스팅 소식은 가뭄의 단비처럼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장나라 역시 최고의 모습으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제작사 에이스토리 측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류스타’로서 명성을 펼쳐왔던 장나라가 이번 작품에 대해 적극적인 애정을 보이고 있다”며 “제작진 또한 평소 장나라의 모습과 이소영의 캐릭터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해 전격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이어 “장나라가 벌써부터 파란만장 ‘최강 동안’ 이소영 역을 위해 패션 공부에 몰두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드라마 상의 스타일을 위해 스타일리스트와 머리를 맞대고 고심 중”이라며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배우 장나라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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