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곡 '호텔 캘리포니아(Hotel California)'로 한국 대중에게도 유명한 전설적 4인조 록밴드 '이글스'(EAGLES)가 데뷔 40년만에 처음으로 내한 공연을 펼친다.
이글스는 15일 후 8시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롱 로드 아웃 오브 에덴'(LONG ROAD OUT OF EDEN)란 타이틀로 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 13일 오후 전용기를 타고 멤버들을 비롯해 공연 투어에 참가하는 70여명이 입국했다.
특별한 인터뷰 및 기자회견 등 공식 일정은 없으며 멤버들은 콘서트 전까지 공연 준비에만 몰두할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이글스 결성(1971년) 40주년이라는 점과 최초 오리지널 멤버(글렌 프레이, 돈 헨리, 조 월시, 티모시 B.슈미트)들의 한국 첫 방문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공연 주최 측 관계자는 "음악적 완성도와 수준 높은 공연으로 전 세계 많은 가수들이 극찬하는 이글스의 명품 공연을 국내 팬들에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글스는 이번 공연에서 '호텔 캘리포니아'를 비롯해 '데스페라도(Desperado)', '아이 캔 텔 유 와이(I Can’t Tell You Why)'등 주옥같은 대표곡들을 들려준다.
한편 이글스는 전 세계적으로 1억 2000만장의 앨범 판매, 1998년에는 로큰롤 명예의 전당(Rock and Roll Hall of Fame) 공연(Performance) 부문에 올랐으며, 총 6번의 그래미 어워즈 수상, 5곡의 빌보드 싱글차트 1위 기록을 보유해 국내에도 많은 팬들을 보유한 그룹이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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