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한채아, 눈물 연기도 일품 '실연의 아픔'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3.15 08: 56

KBS 주말연속극 '사랑을 믿어요'에서 통통 튀는 매력의 사랑스럽고 귀여운 국민 철부지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한채아가 지난주 방송분에서는 실연의 아픔을 절절하게 표현, 또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지난 13일 방송된 '사랑을 믿어요' 22회에서는 여전히 실연의 상처로 자책 하고 있는 명희(한채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눈물과 슬픈 미소가 한데 섞여 실연의 상처로 힘들어하는 명희의 마음을 리얼하게 표현. 그동안 보여주었던 통통 튀는 매력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발랄한 연기할 때는 몰랐는데 눈물 연기하는 한채아씨 보면서 놀랐다.’, ‘실연당한 명희의 연기가 마음에 와 닿았어요.’, ‘한채아씨가 눈물 흘리는 장면 보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라며 한채아의 연기를 호평했다.

이에 한채아는 “항상 발랄하고 철부지 같은 모습만 보이던 명희가 실연의 아픔을 표현하는 장면이라 더 잘 표현하고 싶었다. 매번 나쁜 남자에게 실연당해 힘들어하는 명희에게도 앞으로 진실한 사랑이 나타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 이어 “더 열심히 노력해서 다양한 명희의 모습을 시청자분들께 보여드리고 싶다”고 의욕을 내비쳤다.
한편, 22회에서는 실연의 상처로 앓아누운 명희를 달래기 위해 여념이 없는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진심을 다해 명희를 위로해주는 철수(조진웅 분)의 모습이 등장, 명희-철수 두 사람의 미묘한 관계 변화를 예고했다.
명희의 실연을 통해 한층 더 가까워진 명희와 철수. 앞으로 두 사람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사랑을 믿어요'는 주말 저녁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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