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넘치는 연기파 배우 류승범이 ‘수상한 고객들’에서 야심충만 보험왕이 되어 돌아왔다.
영화 ‘수상한 고객들’은 ‘방자전’, ‘부당거래’의 연이은 흥행으로 충무로 캐스팅 0순위에 등극한 배우 류승범을 비롯해 성동일, 박철민, 정선경, 임주환, 윤하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됐다. 출연하는 영화마다 팔색조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류승범은 이번 영화에서 전직 야구선수 출신의 야심충만 보험왕 배병우 역을 맡아 하자(?)있는 고객들의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고군분투를 벌인다.
허세작렬, 안하무인 보험 챔피언 배병우의 탄탄대로일 것만 같은 인생에 급브레이크를 건 불량고객들. 그들을 살리지 못하면 내가 죽는다는 절대 절명의 위기에 봉착한 배병우는 만취한 고객 데려다 주고, 아픈 고객을 위해 환경미화원으로 새벽 대리 출근은 기본, 위험에 처한 고객을 위해 밤낮없이 산동네를 오르락 내리락 하는 등 물불을 가리지 않는 혼신을 다한 고객만족 서비스를 선보인다. 특히 류승범이 불량 고객들과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들을 통해 선보이는 개성만점의 능청스런 연기는 관객들에게 통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수상한 고객들’ 한 관계자는 “단 한 명의 고객도 놓칠 수 없는 절박한 상황, 그러나 결코 뜻대로 움직여주지 않는 예측불허의 고객을 상대로 무한 감동 A/S를 선보일 류승범의 새로운 변신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영화 ‘수상한 고객들’은 오는 4월 개봉할 예정이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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