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호 케이스', 앞으로 계속 적용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03.15 11: 31

조광래 감독이 일벌백계의 회초리를 들었다.
조광래 감독은 15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국가대표팀 명단 발표를 하며 이번에 합류하지 못한 홍정호(제주)에 대해 따끔한 이야기와 함께 향후 적용할 명확한 기준을 제시했다.
조 감독은 "홍정호의 경우 리그에서 팬들에게 아쉬움을 줬기 때문에 이번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홍정호는 지난 6일 서귀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 2011 개막전에서 '주먹감자'로 시즌 퇴장 1호를 기록했다. 홍정호는 기본 2경기 외에 3경기 출전 정지 및 벌금 300만원 축구 관련 사회봉사 30시간의 추가 징계를 받았다.
조광래 감독은 "홍정호와 같은 일이 발생한다면 어떠한 선수라도 대표팀에 부르지 않겠다"면서 인격 수양에 대한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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