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제작사인 청년필름 김조광수 대표가 내년에 동성 파트너와 결혼한다.
15일 김조광수 대표는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내년에 7년간 사귀어 온 동성 파트너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상대는 20대 후반의 평범한 학생이다”고 밝혔다.
결혼에 대한 결심을 하게 된 것에 대해 “파트너가 준비만 되면 결혼을 하려고 했다. 합법적인 것은 아니지만 비합법적이라고 하더라도 결혼식을 올릴 생각이었다. 아직 양가의 허락을 받은 상황이 아니다. 그런 절차도 남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필름이 제작한 영화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은 올해 초에 개봉해 48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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