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손민한, 16일 두산전서 2이닝 예정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1.03.15 16: 21

"아프지 않은 것이 가장 중요하다. 3일 휴식을 주면서 지켜볼 예정".
 
양승호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암흑기 에이스' 손민한(37)의 2이닝 등판을 예고했다.

 
양 감독은 15일 두산과의 시범경기서 8-1로 승리를 거둔 뒤 "선발로 송승준을 내보내면서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된 선수들을 차츰 내보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뒤이어 양 감독은 "손민한이 계투로 2이닝을 소화할 예정"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지난 2009년 어깨 수술을 받고 재활에 몰두했던 손민한은 지난 11일 SK와의 연습경기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재기 가능성을 높였다.
 
"사흘 쉬고 경기에 내보내는 일정으로 등판시키고자 한다"라고 밝힌 양 감독은 "아프지 않다면 오는 6월 정도에는 정상적인 선발 출격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아팠던 선수인 만큼 부상 재발이 없게 조절해주는 것이 우선이다"라고 이야기했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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