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나잇', 섹시 여배우의 3단계 유혹법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03.15 16: 26

미국의 연예사이트가 진행한 ‘가장 섹시한 라틴계 배우’ 1위를 차지한 여배우 에바 멘데스가 영화 '라스트 나잇'(수입: ㈜데이지엔터테인먼트/ 배급: 싸이더스FNH)에서, 이성을 사로잡기 위한 아찔한 유혹의 3단계 기술을 선보인다.
 
오는 24일 개봉을 앞둔 '라스트 나잇'에서 에바 멘데스는 일과 사랑, 모든 면에서 당당한 ‘로라’역을 맡아 ‘조안나’(키이라 나이틀리)의 남편이자 직장 동료인 ‘마이클’(샘 워싱턴)을 유혹한다.

 
‘마이클’이 자신에게 끌리고 있음을 아는 ‘로라’는 일상 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유혹의 기술을 펼친다. 첫 번째 단계는 바로 눈빛이다. 상대방의 눈을 빤히 쳐다보며 이따금 살짝 눈웃음을 짓거나, 자신감 넘치면서도 섹시한 눈빛으로 이성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다. 이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성공 포인트는 상대방에게 호감이 있다는 사실을 계속해서 눈빛으로 보냄으로써 상대방이 자신에게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것이다.
눈빛으로 충분히 호감을 표시했다면 다음 단계는 스킨십이다. 파티장에서 ‘로라’는 ‘마이클’과 즐겁게 대화를 나누면서 그의 어깨에 살짝 손을 올린다. 이런 자연스러운 스킨십은 유쾌한 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이성으로서의 매력을 확실하게 어필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이어 필라델피아로 출장을 가는 기차 안에서 ‘로라’는 가방을 올리면서 자신의 굴곡 있는 몸매를 은근히 드러낸다. 자신의 여성스러운 매력을 드러낸 이후이기 때문에, ‘마이클’과 옆자리에 앉아 살짝 무릎이 부딪히는 가벼운 스킨십만으로도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하게 된다.
 
마지막 방법은 '리드'다. 매력적인 여성의 적극적인 리드만큼 남성을 자극하는 것은 없다. ‘마이클’과 ‘로라’는 프리젠테이션을 마친 후 하루를 마무리하며 술을 한잔 하게 된다. 여기에서 ‘로라’는 두 사람의 관계를 급진전시킨다. 호텔 수영장에서 술을 더 마시자고 권한 것이다. 수영장에서 ‘로라’는 랩 스타일의 원피스를 벗어 던지고 더욱 과감하게 자신의 섹시함을 드러낸다. 결국 점차 강렬해지는 ‘로라’의 유혹에 ‘마이클’도 결국 흔들리고 만다.
 
'라스트 나잇' 관계자는 "이성을 사로잡고 싶은 여성 관객이라면 '라스트 나잇'에서 에바 멘데스의 대담한 연기를 눈 여겨 보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rinny@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