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드라마 '가시나무새'의 서도영이 이번 드라마의 출연료 전액을 일본 대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한다.
드라마 관계자는 15일 오후 OSEN에 "일본 참사를 접한 서도영 씨가 '가시나무새' 출연료 전액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며 "평소 많은 일본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던 터라 이번 참사에 대한 안타까움이 남다르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서도영은 드라마 '봄의 왈츠' '친구, 우리들의 전설', '천하무적 이평강' 등에 출연하며 일본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얻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조만간 일본에서의 팬미팅을 준비 중이었던 서도영 측은 이보다 먼저 지진 피해 복구가 우선이라 판단, 도움을 주고자 결심했다.
한편 서도영은 '가시나무새'에서 의리파 영화 감독 최강우 역을 맡아 한혜진 주상욱 등과 함께 열연 중이다.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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