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달, 간 종양 제거 수술...바르샤 수비진 '비상'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3.16 07: 38

바르셀로나에 비상이 걸렸다. 에릭 아비달(32, 프랑스)의 간에서 종양이 발견됐기 때문. 이로 인해 수비진에 구멍이 생겼다.
바르셀로나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아비달의 간에서 종양이 발견됐다"며 "오는 19일 즈음에 호셉 퓨스터 오브레곤 박사의 집도하에 수술을 할 것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바르셀로나는 선수 개인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자세한 사항은 밝히지 않기로 했다.
2007-2008 시즌 프랑스 프로축구 리옹에서 이적한 아비달은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33경기에 출장한 그는 최근 부상으로 이탈한 카를레스 푸욜의 뒤를 이어 중앙 수비 자리를 소화하고 있었다.

한편 아비달의 발병 소식을 접한 세스크 파브레가스(아스날)과 카카(레알 마드리드)는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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