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반' 시청률 상승, 마니아 열풍 조짐?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3.16 07: 48

KBS 2TV 월화드라마 '강력반'의 시청률이 소폭 상승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강력반'은 전국기준 7.8%의 시청률을 기록, 전날 방송분(7.1%)보다 0.7%포인트 상승했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성형외과 의사 살인사건의 범인을 검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강력반 형사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송일국 이종혁 송지효 선우선 등 출연진의 내적 갈등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것. 이에 방송 후 게시판에는 "향후 전개가 기대된다", "흥미진진 성형외과 의사 살인 사건", "갈수록 빠져드는 스토리, 강력반 파이팅", "송일국 명 연기, '강력반' 보는 재미 솔솔" 등 호평들이 이어졌지만 시청률 성적은 아직 아쉬운 상황.
 
그러나 이제 첫 걸음마를 시작한 '강력반'은 송일국 이종혁 성지루 등 명품 배우들의 열연과 미드 못지 않은 수사물의 신선한 매력을 어필하며 고정 팬층 확보에 나섰다. 과연 '강력반'이 마니아 층을 형성해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MBC '짝패'와 SBS '마이더스'는 각각 17.7%, 12.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1, 2위를 다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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