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주원, 올해 충무로 신인상 노린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1.03.16 08: 45

배우 박민영과 주원이 올해 충무로 신인상을 노린다. 박민영은 영화 ‘고양이’로 첫 영화 주연을 맡았으며, 주원도 영화 ‘특.수.본’‘미확인 동영상’ 2편의 작품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박민영이 공포영화 '고양이(감독:변승욱, 제작:파인하우스필름)'의 주연을 맡아 호러퀸 등극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 '고양이'는 애완견 숍에서 일하는 평범한 20대 여성 '소희'가 의문의 고양이와 생활하게 되면서 이유를 알 수 없는 고양이의 죽음 때문에 공포에 시달린다는 이야기를 그린다. 꽃선비 붐을 일으켜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성균관스캔들'에 이어 박민영이 선택한 첫 영화 도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민영은 "첫 영화에 도전하는 만큼 남다른 각오로 촬영에 임했다. 3개월간 함께했던 '소희'와 헤어지려니 시원섭섭하다. 공포영화의 특성 상 심리묘사를 상대역 없이 혼자서 연기해야 하는 부분이 많아서 힘들었는데 스태프들이 인형에 눈을 달아 상대역을 만들어 줬던 에피소드가 기억에 남는다. 감독님과 스태프들과 함께 고생한 만큼 영화의 완성이 기대된다"며 영화 크랭크업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공포영화의 대표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고양이'는 올 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박민영이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이후 영화 ‘고양이’로 충무로를 들썩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 구마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주원은 올해 2편의 영화로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다. 영화 ‘특.수.본(특별수사본부)’와 ‘미확인 동영상’이다.
기존의 형사물과는 조금 다른 방식인 '특.수.본'에서 주원은 젊고 패기만만한데다 두뇌회전이 기가 막히는 호룡 역을 맡았다. FBI 교육까지 받고 온 프로파일러로서 강력계 열혈 형사 김성범(엄태웅)과 함께 사건을 해결해나간다.
이후에 주원은 박보영 강별과 함께 공포 영화 ‘미확인동영상’의 촬영에 돌입한다. 영화 ‘미확인동영상(감독 김태경, 제작 ㈜AD406 ㈜다세포클럽)’은 우연히 정체불명의 동영상을 접하게 된 한 자매에게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해프닝을 다룬 공포영화로 김태경 감독 특유의 감각적인 영상미와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숨막히는 스토리 전개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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