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 컴백' 정일우에게 남다른 '49일'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3.16 09: 48

심기일전 한 청춘 배우 정일우가 드라마 컴백에 힘을 쏟고 있다.
 
오늘(16일) 첫 방송될 SBS 새 수목드라마 '49일'로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정일우는 작품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지난 2009년 10월 종영한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 이후 약 1년 반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하게 된 정일우는 마치 신인 때의 마음가짐으로 돌아가 작품에 임하는 중이다.

 
정일우 소속사 NOA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5일 OSEN에 "정일우가 그간 여러 작품을 두고 출연 검토를 했지만 '49일'을 최종 선택하고 그 어느 떄보다 설레고 긴장된 마음으로 첫 방송을 기다리고 있다"며 "그간 연극 출연와 꾸준한 연기 연습을 통해 확연히 달라진 정일우의 내공을 기대해도 좋다"고 귀띔했다.
 
정일우는 지난 2006년 영화 '조용한 세상'과 인기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 데뷔, 꽃미남 외모를 과시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그러나 이후 드라마 '돌아온 일지매' 등 몇 작품의 주연을 맡으며 연기력 논란에 시달린 바 있다. 철저한 준비 없이 너무 큰 역할들을 맡으면서 중심을 잃고 방황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드라마 '49일'을 통해 그간의 연기력 논란을 딛고 '꽃미남'이라는 타이틀을 벗어 던질 각오를 하고 있다는 것. 관계자는 "심혈을 기울여 고른 차기작인 만큼 '배우' 정일우의 준비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일우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드라마 '49일' 촬영 뒷이야기와 포스터 등을 올리며 간만의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49일'에서 정일우는 스케줄러 역을 맡아 이요원 조현재 배수빈 남규리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첫 방송은 오늘 밤 9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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