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제거술과 미세자가지방이식술 병행하면 다크서클 해결
옥주현, 솔비, 승리, 강승윤이 다크서클 종결자로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자신의 트위터와 미니홈피 등을 통해 최근 바쁜 스케줄로 인해 다크서클이 더 심해졌음을 알리는 사진을 올려놓아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았다. 일부 네티즌들은 "연예인들은 피부잡티는 물론 다크서클이 없을 줄 알았는데 의외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타들도 피해갈 수 없는 다크서클 고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가장 흔히 사용되는 방법으로 여성들은 컨실러를 이용한다. 눈 밑에 파운데이션 또는 컨실러를 얇게 펴바르면 어두워진 눈가를 밝힐 수 있다. 하지만 다크서클의 범위가 넓은 경우 컨실러 만으로 커버하기에는 무리가 있고 또한 자칫 컨실러를 과도하게 바르게 되면 눈 밑에 화장이 뭉쳐 보여 오히려 더 지저분해 보일 수 있다.
쁘띠노블 성형외과 고익수 원장은 "다크서클이 자리 잡아 눈 밑에 그늘이 생기면 나이와 성별을 불문하고 피곤하고 어두운 인상, 그리고 실제 나이보다 더 노안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다크서클은 한번 생기면 쉽게 없어지지 않고, 몸의 컨디션에 따라 쉽게 상태가 악화되기도 하기 때문에 다크서클이 생기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만일 이미 다크서클이 자리 잡았다면 다크서클이 생긴 원인에 따라 맞춤 교정법을 이용하여 제거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크서클이 생긴 원인에 따라 효과적인 치료법 달라져~
다크서클이 생기는 원인은 다양하다. 가장 흔한 경우는 눈밑 지방이 불룩하게 나와 눈 밑에 지방이 쌓여서 그 부위의 피부가 부풀어 오르고 늘어져서 어두워 보이는 것이 가장 흔한 경우이고, 눈 밑의 얇은 피부로 인해 조직이 비춰 보이거나 또는 잔주름, 눈화장을 한 후에 깨끗하게 지우지 않은 경우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이 외에도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않은 경우, 월경 전후, 스트레스가 쌓인 경우에는 눈 주위의 혈액순환이 안 돼 다크서클이 심해진다.
이처럼 다크서클이 생기는 원인이 다양하고, 또한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다크서클이 생기는 경우도 흔하기 때문에 각 원인에 맞는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치료효과를 높이는 방법이다.
눈 밑이 부풀어 올라 다크서클이 자리 잡은 경우 지방제거술을 이용해 이를 교정할 수 있고, 반대로 지방조직이 없어 움푹 꺼진 경우 또는 눈 밑 피부가 얇아 혈관이나 조직 등이 비춰 보이는 경우는 미세자가지방이식술을 시행해 이를 교정한다.
만일 두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나타난 경우라면 결막을 통한 지방제거술과 미세자가지방이식술 또는 하안검 성형술과 지방이식술을 병행해 이를 교정하는 방법이 있다. 결막을 통한 지방제거술과 미세자가지방이식술은 눈 밑에 볼록하게 쌓인 지방을 효과적으로 제거함과 동시에 색조 및 함몰을 교정할 수 있어 복합적인 다크서클의 원인을 쉽고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다.
여러 수술을 병행한다고 하여 수술이 더 복잡해지거나 수술시간이 특별히 길어지는 것은 아니다. 미세 자가지방이식 수술을 할 경우는 팔이나, 배, 허벅지, 엉덩이 등의 잉여의 지방이 있는 곳에서 지방을 흡입한 후 미세한 정제 과정을 거쳐 이식하는 것으로 외부 절개나 흉터 없이 수술이 가능하며 수술 직후에는 2~3일 이후부터 화장과 세안 등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다크서클 치료를 위해서는 부분마취로 수술하게 되며, 수술시간은 30분~1시간 이내다.
쁘띠노블 성형외과 고익수 원장은 "다크서클은 한 번의 치료로도 눈에 띄는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다른 성형수술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시술도 간편해 쉽게 치료받을 수 있음으로 화장으로 과도하게 가리려고 하기보다는 병원 치료를 통해 이를 해결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고 조언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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