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실업 축구리그(WK리그) 여덟 번째 구단이 출범했다.
스포츠토토는 16일 오전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충북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 창단식을 갖고 신생팀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지난달 14일 22명의 선수를 선발해 팀을 꾸린 스포츠토토는 손종석 전 대구대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또한 지난 14일에는 창단에 앞서 충청북도와 연고 협약을 맺고 3년간 충청북도 연고로 WK리그에서 활약하게 됐다.
김태근 단장은 "지난해 여자축구가 보여준 경이적인 결과가 국민적 관심을 끌고 있는 만큼 WK리그의 여덟 번째 구단으로 여자 축구 활성화를 위한 초석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은 오는 21일 강원 화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고양대교와 개막전으로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stylelomo@osen.co.kr

<사진> 창단 기념사를 하는 박대호 스포츠토토 사장(위)-손종석 감독. /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