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복서' 이시영, 전국 신인 대회 결승행 '기염'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03.16 12: 17

이시영(29)이 진짜 복서로 변신했다.
이시영은 16일 오전 경북 안동에서 열린 제 7회 전국 여자신인 아마튜어 복싱대회 48kg급 준결승에서 신소영(17, 양주 백석고)을 상대로 13-7로 판정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평소 복싱을 취미로 즐기는 이시영은 지난해 11월 열린 제10회 KBI 전국 생활체육 복싱대회에서 우승해 화제가 됐다. 이어 지난달 17일 서울 오륜동 한국체대에서 열린 제47회 서울 신인 아마튜어 복싱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복싱 유망주로 급부상했다.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 이시영은 계체량을 통과한 후 부전승으로 준결승에 올라 한 경기만 치르면 결승행이 가능했다.  
이시영은 자신과 띠동갑인 신소영을 상대로 저돌적인 플레이로 몰아치며 판정으로 승리, 결승전에 무난히 진출했다.
 
이시영은 오는 17일 오전 11시 성소미(16, 순천 청암고)와 결승전을 벌인다.
10bird@osen.co.kr
 
<사진> 안동=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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